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지역예술인과 예술기관,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속 매·끼·꿈 예술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교육공동체 작품갤러리 전시, 지역 문화예술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넘나들기, 학생자치회 주도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연극, 탈춤, 사물놀이,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린다. 작품갤러리 전시는 사제동행 미술전시, 수채화, 한국화, 도예, 공예,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예술인, 유관기관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