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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주효(고양시청), 이상연(수원시청) 순. /대한역도연맹홈페이지 캡쳐

경기도내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고양시청 박주효, 73㎏급 용상 銀
수원시청 이상연, 67㎏급 용상 銅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73㎏급 경기에 출전한 박주효(고양시청)는 용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용상에서 187㎏을 들어 올린 박주효는 인상에서는 143㎏에 성공해 합계 330㎏을 기록했다.박주효는 합계에서 9위에 올랐다.

이상연(수원시청)도 이 대회 남자 67㎏급 경기 용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에서 176㎏을 든 이상연은 인상에서는 130㎏에 성공하며 합계 306㎏을 기록했다. 이상연은 이 대회에서 용상 1위를 노렸지만, 손목 부상으로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상연은 합계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주효와 이상연 모두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