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사격부가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1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경기체고는 1천729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종전 한국 주니어 기록은 1천719점이었는데 경기체고는 이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은 각 팀의 개인전 본선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순위를 매긴다. 경기체고는 심여진(578점), 김이솔(576점), 엄지유(575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열린 50m 복사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1천840.5점으로 부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