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착공신고 이후 현재 공사 중인 미사용승인 건축물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별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작업 전후 안전 점검 및 조치 여부 ▲작업 전 TBM Tool Box Meeting : 작업 전 공종별 관리감독자·작업자들이 작업내용과 안전 작업 등을 서로 확인·의논하는 위험예지 활동 실시 여부 ▲연휴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여부 ▲재해위험(추락·붕괴 등) 여부 등이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즉시 보완 등을 요구하고, 안전 관리 미흡이나 부실시공 등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공사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