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시 인스파이어 신임 사장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며, 올해 연말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첸시(Chen Si·사진)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로운 사장(President)으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석이 된 최고운영책임자에는 웨이드 하우크 (Wade Howk)가 선임됐다.  


전략개발·마케팅 능력 갖춰 적임
"차세대 리조트 자리매김에 최선"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조성중인 인스파이어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인스파이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공연장(Arena)을 비롯해 외국인전용카지노, 워터파크, 호텔, 컨벤션 등을 연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첸시 사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전략계획과 성과관리 전반을 이끌게 된다. 첸시는 지난해 8월 인스파이어에 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맥킨지, 라스베이가스샌즈와 같은 글로벌 조직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전략 개발,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경험·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인스파이어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첸시 사장은 "전 세계 방문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될 인스파이어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인스파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