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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농기계임대센터에서 임대를 기다리는 농기계/파주시 제공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11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근무 시간을 확대했으며, 배송서비스 또한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사용 2∼3일 전 전화 예약을 통해 기종별 임대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농기계를 미리 수령할 수 있다.

시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북부지소(파평면 덕천리) 등 총 2곳을 운영(총 111종, 427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총 5천491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일손 부족 해소와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송서비스 또한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계 배송 시 상대적으로 농기계 조작이 서툰 고령자나 여성농업인 등에게 농기계 현장 실습과 안전교육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