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0일 오후 4시에 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40 서구 환경계획'은 환경관련 전 분야를 총괄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과거 환경보전계획(2018~2022)이행평가 ▲상위계획의 검토 ▲서구 환경 특성 조사 ▲지역주민의 환경 의식 조사·분석 ▲환경 비전과 목표설정 ▲환경정의를 고려한 사회·경제 부문의 통합계획 ▲환경부문별 계획 수립과 공간환경구조 구상 등이다.
20일, 환경계획 수립안 공청회
단·중·장기 실천과제 등 발표
서구는 지난해 1월부터 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계획수립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안)'을 공청회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받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2040 서구 환경정책의 비전 제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단·중·장기 실천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구만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환경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