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 베이비부머 세대 지식공유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열기로 하고 이곳에서 활동할 단체 2개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옛 도청사·상상캠퍼스에 조성
17일까지 활동 단체 2곳 모집
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도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습 장비 등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단체는 제공받은 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신청일 기준 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http://www.ggw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커뮤니티를 발표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20 또는 031-267-9327)로 연락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구관 일부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