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에 지역 공동체를 위한 주민 시설이 13일 문을 열었다.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선 이 시설은 전동 31-5 일원에 연면적 약 489.93㎡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마을 카페'와 '마을주택관리소', '사무실', '창고'가, 2층엔 '건강관리실'과 '다목적실'이 있다. '마을 카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을 맡는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교육, 봉사, 마을 축제 개최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지속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