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는 버스 운행을 늘리고 택시 운행 독려를 요청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및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및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약 20~60% 운행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鐵 확대 등 요구 감축 운행
道, 버스 증차 등 비상수송 마련
이에 경기도는 시외버스를 5개 권역, 46개 노선에서 98대를 증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서울과 인천을 진·출입하는 일반형, 좌석형,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384개 노선에 대한 혼잡률을 모니터링하면서 혼잡률이 증가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 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예비 버스는 일반형·좌석형 227대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약 1만2천명을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마을버스의 경우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마을버스의 경우 심야 시간 막차 1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모든 시·군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해 운영 중이며 철도노조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 독려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총파업 하루 전날인 13일부터 주요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을 포함한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체 인력 투입, 버스·항공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철도노조 파업으로 KTX 등 여객열차의 운행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 전철의 경우 9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수도권 교통에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과 인천을 진·출입하는 일반형, 좌석형,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384개 노선에 대한 혼잡률을 모니터링하면서 혼잡률이 증가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 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예비 버스는 일반형·좌석형 227대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약 1만2천명을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마을버스의 경우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마을버스의 경우 심야 시간 막차 1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모든 시·군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해 운영 중이며 철도노조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 독려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총파업 하루 전날인 13일부터 주요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을 포함한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체 인력 투입, 버스·항공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철도노조 파업으로 KTX 등 여객열차의 운행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 전철의 경우 9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수도권 교통에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