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동구사랑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억원 한도로 진행된다.

동구사랑 상품권은 동구 관내 새마을금고 5곳(화도진, 송림, 송화, 평화, 희망), 신협 7곳(대성, 송림, 송림중앙, 인천중부, 솔빛, 동인천, 현대제철), 농협 4곳(인천원예, 인천옹진농협 송현지점, 인천옹진농협 동산로지점, 중구농협 화수지점), 신한은행 1곳(동구청지점)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할인구매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매할 수 있다.

동구는 올해 동구사랑상품권 60억원을 발행했으며, 동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특별 할인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