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주)와 일본 난카이전기철도는 지난 15일 오후 공항철도 청사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난카이전기철도는 난카이 본선(난바역∼와카야마시역)과 간사이 공항선(간사이공항∼이즈미사노역) 등 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간사이공항과 난바역을 연결하는 특급 고속 열차 '라피트'를 운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철도이용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시행 ▲홍보매체 교류를 통한 상호 홍보 협조 ▲분야별 상호 교류활동과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서울역으로 이동해 도심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둘러봤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도심에서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일본에는 아직 이런 서비스가 없다.
임헌조 공항철도 경영본부장은 "난카이철도는 한국 여행객의 일본 내 1순위 여행지인 오사카에서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노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 철도 여행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