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윤재철)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치유·힐링'을 주제로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지친 나를 위로하는 고전읽기'를 주제로 '명로진 작가'의 강연을 진행해 21세기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문장을 전했다. 이어 16일에는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페퍼민트'의 저자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큰 힐링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독서 체험 행사로는 어린이 대상 ▲밤하늘 그리기 ▲타투 체험과 청소년·일반인 대상 ▲마음 챙김 배쓰 밤 만들기 ▲책 속 한 줄 쓰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자신이 읽은 책을 서로 바꿔봄으로써 도서를 재활용하고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책 나눠보기 행사를 비롯해 학습관 내 갤러리에서 유명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와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와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 원화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윤재철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9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