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신규(저경력) 교사를 위한 '든든'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멘토링제 운영 강화' ▲'신규교사 교직 적응기간' 마련 운영 ▲'관리자 역량 강화'로 교사 직무 배치 합리성 제고 등이다.
우선 선배 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와의 멘토링으로 교직 적응력을 높인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한 멘토단을 구축·운영하며, 수석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교육연구회와 지역학습공동체에서도 별도 프로젝트를 운영해 신규(저경력) 교사의 연구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지원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교원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원 강화로 동료 교원과 고충을 나누고, 직무수행 관련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저경력 교원역량 강화
멘토링제·6개월 적응기간 운영
특히 신규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해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과 직무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이 기간에는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교직 직무분석', '맞춤형 연수지원', '교직 영역별 전문 컨설팅'으로 신규교사가 첫 학교에서 겪는 낯선 환경과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돕도록 운영한다. 이외 관리자 대상 학교 조직 및 인사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해 조직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원)장 및 교(원)감의 소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현숙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직 역량 및 가치 함양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든든'한 지원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