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인천시청·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및 체육지도자 전력점검 보고회'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18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한상섭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담당 부서 직원들과 인천시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체육지도자 등 56명이 참석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열린 103회 대회에서 종합 9위에 오른 인천 선수단의 올해 대회 목표를 종합 10위로 낮춰 잡았다. 대회 개최 가산점을 얻을 전남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면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9위로 예상한 대구와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9위 사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전력점검 보고회'
자체평가 통해 대응방안 등 분석
이번 보고회에선 인천시청과 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선수(팀)들의 경기력을 분석하고 자체평가했다. 전국체전 예상 성적 및 대응 방안 등을 분석했으며, 각 팀 별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대회 기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한상섭 사무처장은 "시청·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체육지도자들이 명확한 전력 점검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경기가 300만 인천시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