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GPT)가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도입해 샷별 역량 등을 분석하고 있다.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KLPGT와 공식 기록업체인 CNPS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식으로, 모든 샷을 분석해 선수가 어떤 샷에서 얼마만큼의 획득과 손실이 있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도출한다.
기록은 티샷과 어프로치, 그린 주변, 티샷에서 그린(티샷·어프로치·그린 주변), 퍼트, 전체 영역 등 6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선수의 거리별 샷 능력과 그린에서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올 시즌 종료된 24개 대회를 기준으로 스트로크게인드 부문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는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으로 나타났다.
박지영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고, 특히 어프로치 샷과 그린 주변에서 각각 1.42타와 0.42타의 이득을 봤다.
2위인 이예원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드러냈지만 티샷 부문에서 0.74타로 가장 큰 이득을 거뒀다.
KLPGT는 해당 시즌의 실시간 스트로크게인드 기록뿐 아니라 대회·홀별 분석도 제공한다.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KLPGA 공식 홈페이지 상단 기록메뉴의 거리 기록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KLGPT, 스트로크게인드 기록 도입
입력 2023-09-19 19:43
수정 2023-09-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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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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