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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기호)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권태익)이 주관한 '제6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송옥주, 김주영, 이학영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 및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유관기관 및 내외빈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이자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로 도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체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지체장애인의 건강한 체육활동 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파크골프, 게이트볼, 탁구, 슐런, 한궁, 휠체어경주, 볼튀기기, 빅볼굴리기 등 총 8개 종목에 걸쳐 도내 31개 시·군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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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장애인체육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시지회 이종화 반장 외 2명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성남시지회 곽양섭 지회장 외 4명이 경기도협회장표창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 복지발전과 체육대회에 기여한 공로로 정 시장과 이종인 화성시지회장에게 경기도협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대회를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300만원, 농협중앙회 화성지부에서 4㎏ 쌀 60포를 후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화성시 선수단이, 준우승은 용인시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의 건강 및 활기찬 인생을 위해 열리고 있는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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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