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없이 다함께 어울리는 '수원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제19회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개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1 /김형욱기자 [e-mail]

수원시 장애인들의 최대 체육 축제인 '제19회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2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소속 단체가 주관해 열렸다.

슐런, 투호, 육상, 족구, 디스크골프, 보치아, 탁구 등 13개 종목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슐런·투호·디스크골프 등 13개 종목
이재준 시장·각계 인사들 축하도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종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외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소외됨 없이 체육을 비롯한 모든 것에 참여할 수 있는 것에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