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바이오산업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백신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는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력 7년 미만의 바이오기업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백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시범사업은 인천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역 소재 병원의 자원을 융합해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미나는 '백신의 사업화'와 관련된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단의 김응필 팀장이 백신실증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고, (주) 라파스 신주엽 이사가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과 결핵 부스터 백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그린백스 문세라 대표는 '사백신'을 주제로 바이오기업 창업자들에게 지식을 공유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인천이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