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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배제성은 7이닝 동안 무실점해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2023.9.21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배제성의 완벽투와 알포드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는 롯데에 5-0으로 승리했다.

KT는 3회말 공격에서 3점을 득점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박병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오윤석이 득점했고 롯데 2루수 박승욱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김민혁까지 홈을 밟았다. 이어 알포드의 2루타가 터지며 박병호가 득점했다. 5회말에는 알포드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5이닝 동안 5실점(2자책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KT 배제성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배제성에 이어 등판한 이상동과 김영현도 무실점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KT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상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