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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2일 제35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에 김희정씨(64 남), 효행선행부문에 권중기씨(64 남), 문화예술부문에 김민호씨(53 남)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김희정씨는 1986년부터 모범운전자회에 입회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교통안전에 기여하였으며 출퇴근길, 등하굣길 교통지도,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수해복구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효행선행부문 권중기씨는 1976년부터 남다른 효심으로 몸이 불편하신 100세 노모를 모시며 매일 식사와 산책, 배변 정리, 목욕 등 요양보호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힘든 생활 여건 속에서도 세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문화예술부문 김민호씨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동두천시지부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동두천청소년미술대전, 동두천종합예술제 시민체험, 찾아가는 미술 등 활발한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동두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시민대상 수상은 다음 달 6일 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시민대상은 1989년 처음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34회에 걸쳐 161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