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무봉초등학교가 지난 19일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치유 텃밭 경진대회'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봉초는 올해 화성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학교 치유 텃밭'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무봉초 치유 텃밭에서 休(쉴 휴) 食(먹을 식) 偕(함께 해)'라는 주제로 학교에서 재배하고 있는 가지·수세미·벼 등 수확물과 꽃 등을 전시했다. 또한 상자 텃밭과 텃밭을 가꾸는 과정별 사진 및 텃밭일지 등도 함께 전시했다. 치유 텃밭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교들의 텃밭상자와 작품은 9월 24일까지 동탄 여울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형국 무봉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치유 텃밭 경진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학교 간 우수사례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