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지 유일' 파견 기자의
항저우에서 정신없이 지나간 첫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대축제를 앞둔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가장 눈에 띈 건 공항의 북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맞는 자원봉사자들의 미소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능숙한 영어로 중국 땅을 밟은 선수들을 안내했다. 샤오산 국제공항에 아시안게임 관련자들을 위한 통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어렵지 않게 셔틀버스가 있는 공항 밖까지 나갈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건 공항의 북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맞는 자원봉사자들의 미소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능숙한 영어로 중국 땅을 밟은 선수들을 안내했다. 샤오산 국제공항에 아시안게임 관련자들을 위한 통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어렵지 않게 셔틀버스가 있는 공항 밖까지 나갈 수 있었다.
이날 4시 30분께 샤오산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숙소인 '미디어 빌리지'까지 향하는 버스를 탔다. 30여 분 만에 도착한 미디어 빌리지에는 비가 내렸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기자들을 맞이하는 미디어 빌리지의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하게 웃음을 띄며 일사천리로 수속을 마무리했다.
미디어 빌리지 규모는 엄청났다. 마치 대단지의 신축 아파트 단지를 연상케 했다. 숙소 앞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면서 필요한 것을 처리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40층에 달하는 고층 건물이 즐비해 미디어 빌리지의 분위기는 다소 삭막하게 느껴졌다.
숙소 내부는 깔끔했다. 1인 1실에 주방과 욕실이 갖춰져 있었고 세탁기까지 구비돼 있었다. TV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가 방송됐다. 시설 면에서 미디어 빌리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항저우에서의 첫날은 인상적인 미디어 빌리지의 규모와 모습에 정신없이 지나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미디어 빌리지 규모는 엄청났다. 마치 대단지의 신축 아파트 단지를 연상케 했다. 숙소 앞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면서 필요한 것을 처리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40층에 달하는 고층 건물이 즐비해 미디어 빌리지의 분위기는 다소 삭막하게 느껴졌다.
숙소 내부는 깔끔했다. 1인 1실에 주방과 욕실이 갖춰져 있었고 세탁기까지 구비돼 있었다. TV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가 방송됐다. 시설 면에서 미디어 빌리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항저우에서의 첫날은 인상적인 미디어 빌리지의 규모와 모습에 정신없이 지나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