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지난 23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 2023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9.23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3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지난 23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성료했다.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종목단체 임직원과 도내 아동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풋살과 티볼, 피구, 줄넘기 등 4개 종목으로 승부를 겨뤘다.

대회에 앞서 5개월간 도내 161개 클럽 교실운영, 지역리그가 진행돼 최종 21개 시군 72개 클럽이 경기에 나섰다.

대회 취지에 맞게 모든 참가팀에게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도 꿈나무상'과 메달이 수여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를 체험하고 댄스 챌린지, 페이스페이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유관계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로 건강한, 스포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는 결선리그 종료 후 11월까지 교실운영과 함께 스포츠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