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버스·여객선을 증편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하는 내용의 시민 편의 증진 세부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고속버스는 1일 평균 82대(93회)에서 추석 연휴 중 94대(105회)로 12대(12회)가 증가해 3천111명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외버스 역시 252대(407회)에서 259대(414회)로 증편한다.

인천 전통시장 주변 지역 주정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구 신포시장(경동사거리~답동사거리), 미추홀구 신기시장(왕궁떡집~59쌀피자), 남동구 모래내시장(모래마을사거리~복개천입구) 등 24개 시장이 주정차 허용 대상 구역이다.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영업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휴업한다.

온누리상품권은 5~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농협(단위농협 제외),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수협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