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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찾아가 주민들을 만났다. /협의회 제공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가위를 앞둔 지난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다녀왔다.

이번 백령도 방문은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의 복지 수요를 살펴보고 협의회가 운영 중인 '옹진군이동푸드마켓' 사업,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3 행복찾음 문화행사' 등을 펼치기 위한 취지다.

'옹진군이동푸드마켓'은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옹진군청과 협의회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의회가 기부받은 식품·생활용품을 옹진군청이 배송비를 지원해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 600가구에 연간 6차례 지원하는 대표적인 섬 복지사업이다. '2023 행복찾음 문화행사'는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하는 문화사업으로, 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도서 지역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 친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