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지난해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등 5개 수행기관과 59개 사업을 추진해 6천27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습 도우미나 공공기관 행정 안내 도우미 등 노년세대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목표 대비 106%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기관평가에서는 전국 1천13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부평구노인복지관이 각각 최우수상(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평구는 올해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