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이영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주거위기가구 임시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미추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주거위기가구 임시거처 지원사업'은 자연재해(장마철 침수), 화재, 가정폭력, 강제 퇴거 등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나 구성원 등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는 내용이다.
인천초록우산·미추홀구·LH 협약
화재·가정폭력·강제 퇴거 등 가구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미추홀구 내 임시거처 4곳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임시거처 개·보수와 가전제품·가구 등을 지원한다. 미추홀구는 임시거처 운영과 입주자를 위한 주거복지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한다.
임시거처는 개·보수가 완료되면 운영 준비 과정을 거쳐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위기가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조금이나마 주거 안전망을 확보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고 했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주거위기에 처한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거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