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개천절인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5주년 개천대제'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 51년(기원전 2283년)에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으로, 축조 완공 이후 민족의 영화와 발전을 위해 천제를 올려온 곳이다.
강화군은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의 성화 채화를 계기로 의례를 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개천대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례 봉행은 분향례·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악송례·망요례 등으로 이어진다. 초헌관은 최종수 성균관 관장, 아헌관은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남규희 강화경찰서 서장이 맡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강화군, 마니산서 '제4355주년 개천대제' 성화 채화식
입력 2023-10-03 19:04
수정 2023-10-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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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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