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7.jpg
사진은 인천 검단 신도시 공사 현장. /경인일보DB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의 마지막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AA10-1블록에 1천458가구를 공급한다. AA10-1블록은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 들어서는 마지막 대단지로, 인근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넥스콤플렉스'와 연계해 개발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iH는 DL이앤씨와 공동으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1천458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2층~지상25층 규모의 총 14개동(테라스동 3동 포함)으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전용 59㎡ 583가구, 전용 84㎡ 583가구, 전용 104㎡ 292가구 등 총 1천458가구로 구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추진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교육·문화·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프리미엄 입지에 건설된다고 iH는 설명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추진
인천1호선 연장·법조타운 등 예정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101역(가칭)이 건설 예정으로, 101역세권 주변은 롯데건설컨소시엄이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넥스콤플렉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도 101역 주변에 들어설 계획으로,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배후 상업시설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주변에는 이음초·이음중, 검단2고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음식점·카페 등이 늘어선 상업지구와 병원, 복지센터 등의 필수 시설은 이미 조성돼 있다. 김포 CGV,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등도 근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 내에서 서울과 가장 인접한 1단계 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있고 이에 따른 개발 호재도 계속될 것으로 iH는 내다봤다. 단지 인근에 강남과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한편 iH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공주택용지를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Rc2블록(4만2천150㎡), Rc3블록(3만5천359㎡) 등 2개 필지로, 입찰 기준 금액은 Rc2블록 약 1천809억원, Rc3블록은 약 1천549억원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