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 9일차인 1일에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로 다시 올라섰다.
1일까지 대한민국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60개 등 총 125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로 올라갔다. 일본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로 내려갔다.
중국은 금메달 133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39개 등 총 24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1위를 지켰다.
롤러 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천m에서 최광호(대구시청)가 1분29초4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은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축구 8강전에서도 대한민국은 중국에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고 야구 B조 첫 경기에서도 홍콩을 10-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치른 신유빈(대한항공)은 쑨잉사에게 0-4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복싱 여자 66㎏급 8강전에 나선 선수진(성남시청)은 수완나펭 잔잼(태국)에게 0-5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