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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대부 개인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방주영-윤선주(인천대)가 1위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1 /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대 여자 배드민턴 복식조인 방주영-윤선주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주영-윤선주는 지난 10일 오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정인혜-최혜원(공주대)을 게임스코어 2-0(21-6 21-8)으로 완파하고 인천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방주영-윤선주는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정혜진-지영빈(부산외대)을 게임스코어 2-1(14-21 21-15 22-20)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난적을 꺾은 방주영-윤선주는 결승에선 다소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대회 배드민턴 남대부 결승에선 이민서-조문희(인하대)가 김준영-나광민(한체대)에 게임스코어 1-2(21-18 18-21 17-21)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추가한 인천 선수단은 금 3, 은 3,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전경기에서 순항하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은 11일부터 종별 단체전이 이어진다. 단체전 결승전은 오는 14일에 열린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하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