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 2023(BIO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시, 세미나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미국 시라큐스 공장과 송도 메가플랜트 건립 등을 통한 중장기 사업 전략, ADC(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기술 플랫폼 역량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 11공구 KI20 부지(연수구 송도동 418, 418-9) 20만2천285㎡ 일원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36만ℓ 규모)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유럽 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