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루 가능성이 있는 여러 사건을 맡는 수원지방검찰청이 관련 수사와 재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수사업무 재배치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 의혹과 관련해선 전담팀 체제도 가동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사장 및 차장 인사가 단행된 수원지검은 최근 이정섭 신임 2차장검사 산하 업무 분장을 재조정하며 그간 수사 중이던 이 대표 및 쌍방울 그룹 관련 각종 비리 의혹 사건들을 부서별로 재배치해 전담하도록 했다.
형사6부(부장검사·서현옥)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관련 의혹', 공공수사부(부장검사·김동희)는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안동건)는 '쌍방울 그룹 각종 비리 의혹'을 전담하는 팀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형사6부(서현옥 부장검사)는 이 전 부지사 관련 추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이 대표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쪼개기 후원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공공수사부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이른바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을 전담하며,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기존에 형사6부가 맡던 쌍방울 사건 가운데 기업 비리 부분을 맡게 됐다.
이번 업무분장 조정에 따라 부서별 일부 검사의 인사이동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사장 및 차장 인사가 단행된 수원지검은 최근 이정섭 신임 2차장검사 산하 업무 분장을 재조정하며 그간 수사 중이던 이 대표 및 쌍방울 그룹 관련 각종 비리 의혹 사건들을 부서별로 재배치해 전담하도록 했다.
형사6부(부장검사·서현옥)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관련 의혹', 공공수사부(부장검사·김동희)는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안동건)는 '쌍방울 그룹 각종 비리 의혹'을 전담하는 팀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형사6부(서현옥 부장검사)는 이 전 부지사 관련 추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이 대표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쪼개기 후원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공공수사부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이른바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을 전담하며,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기존에 형사6부가 맡던 쌍방울 사건 가운데 기업 비리 부분을 맡게 됐다.
이번 업무분장 조정에 따라 부서별 일부 검사의 인사이동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