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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연구원이 발간한 '화성 이슈리포트 제1호' 표지. /화성시연구원 제공

지난 7월 개원한 화성시연구원(원장·박철수)이 12일 화성시 인구 100만 달성의 의미와 과제, 도시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화성 이슈리포트 제1호'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시정 정책 제안에 돌입했다.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화성시 인구 100만 달성은 목표가 아니라 2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미래도시에 걸맞은 생태적·친환경적 도시로의 전환과 시민생활권 확보, 동서 불균형 해소와 도시 관리의 새로운 공간전략 도입 등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만 시민이 누구나·언제나·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30분 생활도시 조성을 강조하면서, '마법도시(MAGIC City), 화성 3030'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민선 8기 화성시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기업도시의 실현을 위한 도시계획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원칙을 선언한 실천규범 '100만 화성특례시 도시계획헌장'제정을 제시했다.

박철수 원장은 "화성 이슈리포트 창간을 계기로 시정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시의적절한 고품질 현장기반 연구를 활성화해 100만 화성특례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신속하고 실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도시환경, 경제사회 등을 주제로 이슈리포트를 매월 발간할 계획으로, 화성 이슈리포트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