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민의 날은 내항 1·8부두 개방을 기념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인천시는 14일 오후 6시30분 인천항 1·8부두 개방 공간에서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행사 이후 열리는 공연에는 가수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 웅산밴드, 현진영×소울시티 재즈 오케스트라가 나온다.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오후 2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는 '3대3, 4대4 드론 축구 경기 체험', '해경 함정 체험', '일자리 희망버스', '119 소방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8일간) 시민 행복 주간을 운영하며 인천 전역에서 인천시민의 날 연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주말인 14~15일에 열리는 행사로 '뮤직&와인 페스티벌'(청라호수공원), '동인천 낭만축제'(동인천 북광장), '인천 생활문화축제'(월미공원)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1~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통일어울한마당'에 가면 북한식 송편과 순대를 맛볼 수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