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선수단이 12일 열린 사전경기에서도 잇따른 승전보를 울리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날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남18세 단체전 2회전에서 경기도선발팀이 광주(전대사범대부설고)를 3-0으로 이겼다.

여자 일반부에서도 단체전 2회전에 진출한 경기도선발팀이 서울시배드민턴협회에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광양마동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축구 남자18세 이하부에서는 경기도대표로 선발된 평택진위FCU18이 1회전에서 만난 제주유나이티드U19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만 하키 남자18세 이하부에서 성일고(경기)는 아산고(충남)와의 준준결승경기에서 2-2로 승부타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3-4로 패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달 23~27일 진행된 핸드볼과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볼링,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배드민턴 등 사전경기를 통해 현재까지 경기도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