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관 1인당 담당하는 인구가 1천2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 구급차에 탑승한 환자가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다른 병원에 재이송된 사례도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소방력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천221명으로 서울(1천289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인구는 1천300만명에 달하는 데 비해 지난해 기준 소방 공무원 현원은 1만1천128명에 불과하면서다. 전국 평균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 수는 817명이다.
경기도 소방관 1인당 담당 면적은 0.92㎢으로 전국 평균(1.60㎢)보다는 적었지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넓었다. 전국에서 1인당 담당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강원도로 4.10㎢에 달했다.
또한, 화재 현장의 경우 소방차 출동 목표 시간을 7분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소방차 7분 도착률은 55.1%로 전국 평균(67.7%)보다 낮았다. 경기도 소방차 평균 소요시간은 7분37분였으며 평균 출동거리는 3.26㎞이었다.
지난해 119 구급차가 병상 부족,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환자를 다른 병원에 재이송한 사례는 전국 288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차, 3차 병원까지 재이송된 경우도 각각 5건, 1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재이송 이유로는 전문의 부재가 52건에 달했고 병상 부족도 12건을 차지했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소방력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천221명으로 서울(1천289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인구는 1천300만명에 달하는 데 비해 지난해 기준 소방 공무원 현원은 1만1천128명에 불과하면서다. 전국 평균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 수는 817명이다.
경기도 소방관 1인당 담당 면적은 0.92㎢으로 전국 평균(1.60㎢)보다는 적었지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넓었다. 전국에서 1인당 담당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강원도로 4.10㎢에 달했다.
또한, 화재 현장의 경우 소방차 출동 목표 시간을 7분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소방차 7분 도착률은 55.1%로 전국 평균(67.7%)보다 낮았다. 경기도 소방차 평균 소요시간은 7분37분였으며 평균 출동거리는 3.26㎞이었다.
지난해 119 구급차가 병상 부족,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환자를 다른 병원에 재이송한 사례는 전국 288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차, 3차 병원까지 재이송된 경우도 각각 5건, 1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재이송 이유로는 전문의 부재가 52건에 달했고 병상 부족도 12건을 차지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