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의 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트센터인천 자체 기획 공연으로 국내에서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에서 인천 관객과 만났다. 당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그가 동년배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호흡을 맞춘다.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 프란시스 풀랑크, 세자르 프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소개한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엔리코 파체는 1967년생으로 동갑이다. 둘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과 음반 발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들의 듀오의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클래식 마니아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 연주곡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유작 소나타' a단조,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119',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A장조' 등이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완벽한 호흡으로 그려내는 카바코스와 파체의 음악을 들으면 가장 아름답고도 암울한 시대를 살아온 예술가들의 강렬한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했다.
아트센터인천 자체 기획 공연으로 국내에서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에서 인천 관객과 만났다. 당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그가 동년배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호흡을 맞춘다.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 프란시스 풀랑크, 세자르 프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소개한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엔리코 파체는 1967년생으로 동갑이다. 둘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과 음반 발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들의 듀오의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클래식 마니아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 연주곡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유작 소나타' a단조,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119',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A장조' 등이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완벽한 호흡으로 그려내는 카바코스와 파체의 음악을 들으면 가장 아름답고도 암울한 시대를 살아온 예술가들의 강렬한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독보적인 기교와 뛰어난 예술성, 음악성 등으로 찬사를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린 연주자다. 세계 최고 수준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와 협연해왔다. 최근에는 지휘자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는데 뉴욕필, 휴스턴 심포니, 댈러스 심포니, 덴마크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악기는 1734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빌모트(Willemotte)'로 알려져 있다.
엔리코 파체는 이탈리아 리미니 출신으로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지휘와 작곡을 공부했다. 1989년 위트레히트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로베르토 벤치,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유명 지휘자와 함께 공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엔리코 파체는 이탈리아 리미니 출신으로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지휘와 작곡을 공부했다. 1989년 위트레히트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로베르토 벤치,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유명 지휘자와 함께 공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