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연 '2023 지역과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가 관객들의 호응 속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 11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 어울림 음악회에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학생과 교사 13개 팀, 총 480여 명이 출연해 합창·합주·오케스트라·밴드·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공감·감동·어울림·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맘껏 선보이고 함께 즐기며 행복을 나누는 장이 됐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학생오케스트라·예술 중점학교·예술동아리 등 총 38개교에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최상익 교육장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헌신적인 지도에 힘쓴 교사와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