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합은 운이 많이 따라줘서 1등을 한 것 같아요. 아시안게임 끝나고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덕도 봤고요."
14일 전남 목포 목포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평영 100m 우승자 조성재(22·고양시청)는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줬다. 1분00초21을 기록한 조성재는 50m 구간까지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50m를 지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조성재는 막판 스퍼트를 한껏 발휘해 결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는 "워낙 후반부 싸움에 자신이 있긴 하나, 최동열(강원도청) 선수와 문재권(국군체육부대) 선수가 잘하다 보니 초반에는 심적으로 긴장도 됐다"며 "그래도 최대한 목표에 중점을 두고 따라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국 남자 평영의 간판, 조성재는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귀국 후 곧바로 전국체전에 나섰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을까. 그는 "다소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 와서 다시 열심히 훈련에 참여했기에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애초 목표하던 59초 안에는 들어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조성재는 기록 단축은 물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값진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이 끝나도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해 마지막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
14일 전남 목포 목포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평영 100m 우승자 조성재(22·고양시청)는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줬다. 1분00초21을 기록한 조성재는 50m 구간까지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50m를 지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조성재는 막판 스퍼트를 한껏 발휘해 결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는 "워낙 후반부 싸움에 자신이 있긴 하나, 최동열(강원도청) 선수와 문재권(국군체육부대) 선수가 잘하다 보니 초반에는 심적으로 긴장도 됐다"며 "그래도 최대한 목표에 중점을 두고 따라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국 남자 평영의 간판, 조성재는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귀국 후 곧바로 전국체전에 나섰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을까. 그는 "다소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 와서 다시 열심히 훈련에 참여했기에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애초 목표하던 59초 안에는 들어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조성재는 기록 단축은 물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값진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이 끝나도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해 마지막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
목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