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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이 15일 열렸다. 김세용 GH사장이 축사하는 모습 /GH 제공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

지난 2018년 12월 개발 계획이 발표된 남양주 왕숙은 수도권 택지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다. 왕숙 신도시에는 7만 세대가 입주해 16만명 규모의 도시가 만들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신도시들도 순차적으로 착공을 준비 중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왕숙 사업 참여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경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공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세용 GH 사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원활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겠으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RE100, 탄소중립을 왕숙 신도시에 적극 반영하고, 최근 발표한 지분적립형 주택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