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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국(왼쪽 두번째)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수원 연고 배구·농구 프로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가입자를 대상으로 홈경기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정책 제안이나 설문·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이다.

1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와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 수원 KT 소닉붐(농구) 등 3개 구단은 '프로스포츠 티켓할인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새빛톡톡 가입자는 이들 구단의 2023~2024 프로리그 경기 중 수원홈에서 열리는 경기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구단별 좌석 소진시까지 홈경기에 한해 최소 20%~최대 50% 좌석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좌석별로 보면 현대힐스테이트는 2024년 3월 12일까지, 3층 일반석 30%를, 한국전력빅스톰은 2024년 3월 13일까지 주중 3층 일반석 50%, 주말·공휴일 3층 일반석 30%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KT 소닉붐 경기 역시 오는 10월 28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일반석(A)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새빛톡톡 가입기념 특별행사에 선뜻 참여해준 각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빛톡톡과 각 구단의 홍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스포츠 관람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와 각 구단 홈페이지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빛톡톡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만5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시는 123만 시민이 가입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