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5일차인 17일 종합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도는 금 106, 은 90, 동 1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1만4천565점으로 경남(종합 2위·총 1만4천249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근대 5종 여일반부 계주(4종)에서 경기도청은 96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근대 5종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스쿼시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스쿼시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선발팀은 대구광역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광주광역시 선발팀에 2-0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금 106·은 90·동 116개 단독 선두
경기도청팀, 女 근대 5종서 우승
육상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 경기도 선발팀은 41초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대부 400m 계주 결승에서도 경기도 선발팀은 39초9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여일반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경기도 선발팀은 45초23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 선발팀은 1천877.0점으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여자 일반부 배영 50m 결승에 나선 김산하(안양시청)는 28초43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