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인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비즈니스 기업지원실에 인천 식품 가공업체가 입주한다.

인천시는 지역 기업인 ㈜행복찹쌀떡이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찹쌀떡은 1987년 제과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 서구 금곡동에 조성된 아이푸드파크에 입주한 찹쌀떡, 앙금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입주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 공유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입주 기업이 중국 시장에 적응하도록 경영, 마케팅, 법률, 현지 민관 네트워크 등도 지원한다.

송선임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1호 입점 기업인 행복찹쌀떡을 시작으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인천 중소기업들이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나머지 기업지원실 1곳을 새로운 기업이 입주하기 전까지 공유 오피스로 이용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서 마케팅 등 업무 활동을 위해 단기 사무공간이 필요한 지역 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전화(0082-631-526-8222)나 이메일(indra3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