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내 화물터미널 확장 공사를 마무리 한 'DHL익스프레스'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날 청사 회의실에서 DHL익스프레스의 존 피어슨(John Pearson)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물류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DHL은 물동량 처리능력 증대와 물류설비 자동화를 위해 기존시설의 약 3배 규모로 화물터미널을 확장해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시간당 처리 가능 물량이 기존 8천100건에서 2만8천400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하는 등 인천공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직구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등 특송화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세계 최초로 항공 특송 서비스를 시작한 DHL과의 협력이 인천공항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DHL과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규 물동량을 창출해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