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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제공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제25회 인천광역시 근로자 종합예술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미술, 사진, 문학, 음악, 일반가요, 노동문화(풍물, 율동, 노동가요)의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종합예술문화제에서는 각 분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30여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미추홀구 인천수봉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 개막식이 열렸고, 참석한 내빈들은 사진과 미술분야의 수상작품을 관람했다. 오후 2시에 청라복합문화센터 블루노바홀에서 진행된 종합행사에서는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이명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은 "문화 예술은 현대지식정보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창의력, 창조성의 근원이다.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의 추구는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고 노동과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바쁘고 고된 일상생활 속에서 최선의 작품을 출품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된 축제로 근로자 종합 예술문화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근로자에게 정서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실현을 통한 사기 진작 등을 위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