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강헌수)와 인천미추홀경찰서직장어린이집(원장·김혜숙)은 최근 아나바다 장터 '기부천사 될래요'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10월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열린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 소속 경찰관,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장난감, 도서, 의류 등 물품을 모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고,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다올의 집'에 건넸다.
김혜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나눠 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