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시민참여 돋보였던 2023 야행
인천 중구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가 지난 21~22일 양일간 6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으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차이나타운 등 지역 상인들도 로컬 플리마켓, 개항장 먹투어 등을 운영하며 힘을 보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내항 개방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 두 차례 행사에서 인천 개항장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매력이 넘치는, 또 가고 싶은 인천 개항장이 될 수 있도록 중구 차원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3.10.23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중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