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도 평택시, 김포시, 화성시 등 소 바이러스성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 사례는 모두 17건이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나왔으며 도내의 경우 지난 21일 평택시 청북읍의 젖소 농장에서 첫 확진이 나왔다. 이후 충남을 비롯해 김포시, 평택시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고 이날 7건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확진 사례는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충북 음성군,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다. 도내의 경우 평택, 김포시에 이어 화성시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진 판정이 나온 도내 시군은 3곳, 모두 5건(평택시 2건, 김포시 2건, 화성시 1건)이 됐다.
또한,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 4건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의 빠른 전파 속도를 고려해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를 살처분 하고 있다. 확진 사례가 발생한 농장 17곳에서 살처분이 이뤄진 소는 모두 1천75마리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일시적·영구적 불임 등의 증상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생했다.
23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 사례는 모두 17건이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나왔으며 도내의 경우 지난 21일 평택시 청북읍의 젖소 농장에서 첫 확진이 나왔다. 이후 충남을 비롯해 김포시, 평택시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고 이날 7건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확진 사례는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충북 음성군,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다. 도내의 경우 평택, 김포시에 이어 화성시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진 판정이 나온 도내 시군은 3곳, 모두 5건(평택시 2건, 김포시 2건, 화성시 1건)이 됐다.
또한,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 4건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의 빠른 전파 속도를 고려해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를 살처분 하고 있다. 확진 사례가 발생한 농장 17곳에서 살처분이 이뤄진 소는 모두 1천75마리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일시적·영구적 불임 등의 증상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생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